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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다.

엔쓰리(NNN) 보드복, 방수 후드 보드복 상의 추천

by zicoBrown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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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사내 보드 동아리에 가입되어 있다.

봄, 초여름, 가을엔 롱보드를 타고

여름엔 서핑이나 웨이크를

겨울엔 스노우 보드를 타는

판떼기에 미친 동아리이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바로 스노우 보드의 계절...

패밀리데이를 맞이하여 오후 1시에 퇴근하는

우리는, 가까운 스키장을 찾기로 하였다.

 

약 10년만에 스노우 보드를 타는 필자로썬

떨림 반 기대 반으로 보드복 렌탈을 찾아보았다.

보드는 간지가 생명이라는 필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요즘 렌탈하는 보드복은...

간지와는 좀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와이프 몰래. 보드복을 사기로 마음 먹었다.

허락보단 용서가 빠르기에!!!

 

가격은 최대 15만원까지!

상의/하의 포함이다.

그래서 하루가 멀다하고 보드복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굉장히 많은 브랜드와 스토어가 있었다.

저렴하고 예쁘다 싶은 보드복을 발견하면

XXL가 매진이고

오!! 진자 이쁘다 하면 가격이 30은 넘어갔다...ㄷㄷ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를 생각하던 와중

 

엔쓰리의 후드 보드복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 보드를 타다보면 땀이 굉장히 많이나고 리프트에서만 따뜻하면 되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그냥 스투시 후드같은걸 입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이었다.

 

엔쓰리 공식몰 - 보드 후드

 

완벽했다.

기본 1만방의 방수와 방풍 기능,

세련과 기능성이 콜라보된 디자인, 10만원 초반의 가격.

이거다.

더는 생각할 여유도, 시간도 존재하지 않았다.

바로 카드를 꺼내 긁었다.

 

엔쓰리 보드 상의 후드 - 기능

 

일반적으로 보드복을 고를땐

방수 수치와 투습도 수치를 많이 확인한다.

비싸고 좋은 소재일수록 방수/투습도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고어텍스의 경우 25,000mm

대중적인 방수 기능 수치는 1,300 ~ 1,500mm로 볼 수 있다.

텐트에 사용되는 내수압은 1,500 ~ 4,000mm의 수치가 많다.

 

그런데 엔쓰리 후드 보드복의 방수/투습도 수치는

10,000!! 흔히들 말하는 일만방!!

우수한 방/투습 수치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엔쓰리 보드 상의 후드 - 팔목 시보리

 

디자인도 예쁘지만

참 마음에 들었던 팔목 시보리 장갑이다.

기본적으로 장갑을 끼지만, 내피 장갑을 끼고

시보리 장갑을 덧끼운 뒤에 외피 장갑을 끼면

완벽한 보온을 가져올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이건 경험해본 사람은 그 우수함을 알 수 있다)

 

왠 내피/외피 장갑? 이라고 의문을 남기는 사람들에게

장갑 리뷰 글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2024.01.10 - [말하다.] - 내돈내산 스노우 보드 장갑 추천(내피/외피 벙어리 장갑)

 

리뷰에는 시보리 장갑쪽은 방수가 안된다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건 당연할수밖에 없다.

시보리 자체의 원단을 방수 원단으로 하게되면 쭈글쭈글 해지다가 금세 갈라지기 때문이다.

 

 

엔쓰리 보드 상의 후드 - 사이즈

 

사이즈는 대체로 루즈한 핏을 가지고 있게 나왔다.

일반적으로 XL를 입던 사람에겐

L사이즈가 딱 맞을 것이고 XXL를 입는 사람에겐 XL가 잘 어울릴 것이다.

필자는 XL를 구입하였고, 내의로는 XXL의 의류들을 입었다.

 

곤지암 슬로프 - 엔쓰리 보드복 1
곤지암 슬로프 - 엔쓰리 보드복 2

 

위와 같이 내피 장갑을 낀 후 시보리 장갑을 껴주면

보온력이 극대화된다.

마지막으로 외피 벙어리 장갑을 껴주면 완성.

 

곤지암 슬로프 - 엔쓰리 보드복 3

 

맨 왼쪽이 필자이고

가운데와 우측의 친구들이 대여한 보드복을 입은 친구들이다.

보드를 잘타는건 중요치 않다.

간지가 나야 한다는 일념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엔쓰리 보드복, 방수 후드복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내돈내산 리뷰임을 밝힌다.

광고글 따위 쓰지 않아요.

찐으로 좋아서 리뷰합니당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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