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배고픈 판교 테크노밸리에 일하는 모든 일꾼들에게
함박 스테이크 맛집을 소개해 드릴까 한다.
사실 필자는 고기를 좋아하고,
뜨끄은 하고 든든한 국밥충에 가까운 아재 입맛인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여기 꽤나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 소개하고자 한다.
위치는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1 A동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안쪽으로 쭉 들어오다 좌회전하여 50m가량 직진하면 보인다.
상세한 주소는 아래와 같다.
아, 주소를 기입했다 하여 광고라 착각하면 곤란하다.
이 포스팅은 순수히 내돈내산으로
점심으로 딱히 먹을 곳이 없어, 세렝게티의 하이에나마냥 돌아다니다 찾아낸
음식점이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60 유스페이스1 A동 1층 함바그집
11시 30분 쯔음, 좀 이른시간에 방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식당은 만석으로 대기를 10분 정도 했어야 했다.
기본으로 함박 스테이크가 있고, 파스타가 있다.
메뉴 구성이 많지 않으며, 사이드메뉴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필자와 직장 동료는 함박 고로케 세트 하나와
함박 버팔로 세트 하나를 키오스크에서 결제 후 대기를 하였다.
기나긴 10분이란 대기 시간을 인내하고 난 뒤
함바그 집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테이블도 적당하고 분위기가 카페+바 느낌이다.
여자친구와 판교를 놀러오게 된다면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은 분위기이다.
내부에도 메뉴판이 부착되어 있어,
키오스크로 메뉴들을 모두 구경하지 못한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기본은 9,700원 부터
세트 25,000원까지 구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사실 판교에서 10,000원 미만의 점심 메뉴를 찾기란
정말 어렵다..
물가가 너무 올랐기 때문인데, 그 효과 덕분인지 조금 가성비 있는 메뉴라 생각이 된다.
드디어 고대하던 함박 스테이크 고로케 세트가 나왔다.
배고픈 나머지,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한조각을 포크로 베어 먹어 버렸다.
스테이크를 벰과 동시에 육즙이 흘러 나와 풍미를 더한다.
희안하게 비릿하거나 소 냄새가 아닌
진한 육향이 살짝 나고
소스가...진짜...와....개존맛탱
코울슬로도 너무 맛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샐러드 먼저 먹고 고기와 밥을 먹길 추천한다.
먹는 사람 취향이겠지만,
돈까스도 비벼먹는 분들이 많듯
나 또한 고상하게 하나씩 맛을 음미하며 먹기보단
적당히 섞어서 먹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비벼먹지 않을수가 없다.
정신없이 스테이크를
먹다보니 사이드로 주문한 고로케가
남아버렸다.
고로케는 스테이크 접시로 가져와 반으로 쪼개고
소스에 찍어 먹는다면
케찹과는 또 다른 별미로 먹을 수 있다.
아니 진짜 함박 스테이크 소스가 너무 맛있다.
여러 메뉴를 맛보지 않아서 섣부른 평가를 하긴 어렵지만,
함박 스테이크와 사이드들은 확실히 맛있음을 이야기 할 수 있겠다.
내돈 내산 나만의 평가
'함바그 집'
분위기 ★ ★ ★☆ ☆
맛 ★ ★ ★ ★ ★
친절도 ★ ★ ★ ★ ☆
아쉬운 점 : 매장내 티슈가 조금 부족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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